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 주당 15.50달러에 티바나홀딩스 주식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총 6억 2000만달러를 전액 현금으로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회사 로고에서 '커피'를 빼며 사업 부문을 확대해왔다. 이미 지난 1999년에 '타조'라는 자체 차 브랜드를 보유한 스타벅스는 이번 인수로 차 브랜드 부문을 더 확장시킬 전망이다. 또 티바나의 차를 식료품점 등에서 소매로 판매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재니캐피탈마켓의 마크 칼리노우스키 애널리스트는 "스타벅스가 티바나의 차를 스타벅스 매장 등에 팔면서 시너지를 내고자 한다"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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