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의 시청률이 동시간 경쟁작 중 나홀로 상승세를 보이며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밤 방송한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는 지난주 방송분 6.5%보다 0.6%포인트 상승한 7.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의 제왕'은 동시간 드라마 중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경쟁작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며 격차를 좁혔다.
12일 방송된 '드라마의 제왕' 3회분에서는 최시원이 첫 등장했다. 그는 완벽한 외모에 높은 인기만큼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단순하고 우유부단한 아시아 최고 한류스타 강현민 역할을 맡았다.
이날 캐스팅 압박을 벗어나기 위해 일명 '잠수'를 탄 최시원은 막무가내 작가 이고은(정려원 분)을 만나며 알몸 연기를 불사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허당끼' 가득한 그의 연기는 극에 재미를 확실히 불어 넣었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