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교도소 폭동으로 27명 사망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 있는 '웰리카다' 교도소 재소자들이 폭동을 일으켜 27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부상했다.
외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교정장관 찬드라시리 가자디라는 10일 의회에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지 경찰이 전날 교도소내 마약류 등 반입금지물 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재소자들의 반발이 잇따랐고 이는 곧 폭동으로 이어졌다. 돌이나 깨진 블럭 등을 던지며 저항하던 폭도들은 교도소 내 무기고에서 총기 82정을 탈취한 후 경찰과 총격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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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폭동 진압을 위해 정부군이 투입됐으며 10일 오전에야 진압이 완료됐다. 이 과정에서 재소자 27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총 43명으로 이중 경찰관 15명과 정부군 병사 4명이 포함돼 있다. 부상자 중 6명은 위독한 상태이며 추가로 주검이 더 발견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교도소는 지난 1983년에도 폭동이 발생해 재소자 35명이 사망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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