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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맏형' 이규혁, 종별 빙속 선수권 2관왕 쾌거

최종수정 2012.11.07 08:09 기사입력 2012.11.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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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제왕' 이승훈, 男 10000m 우승···대회 2관왕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서울시청)이 올 시즌 첫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이규혁은 6일 서울 공릉동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7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3일차 남자 1000m에서 1분11초2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1초24로 1위에 오른 이규혁은 이로써 대회 2관왕과 함께 오는 16일 네덜란드에서 막을 올리는 월드컵시리즈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규혁은 이날 강력한 경쟁자인 모태범(대한항공)과 같은 조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초반 200m 랩타임에서 0.03초 뒤졌지만 무서운 뒷심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모태범이 1분11초68로 2위에 올랐고, 김영호(동두천시청)가 1분11초96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 후 이규혁은 "쟁쟁한 후배들과 비교해 체력 문제 등 여러 모로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그동안 은퇴를 생각할 만큼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운동을 계속해야 할 이유를 찾게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어 열린 남자 10000m에서는 '장거리 제왕' 이승훈(대한항공)이 13분54초06의 기록으로 김희수(강원체고·16분28초04)를 따돌리고 50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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