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3분기 영업이익률이 당초 예상보다는 다소 부진했지만 시장 기대치는 충족시켰다"며 "시장 부진과 인센티브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11.6%를 기록했으나 이러한 시장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예상대로 높은 외형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4분기에는 투입 원재료비 하락과 창녕공장의 물량 증가 영향으로 연말성과급 지급 전 영업이익률이 13.0%로 개선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4.8%, 175.7% 증가한 4600억원, 599억원(성과급 지급 전)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1분기에는 원재료비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증설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또 경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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