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스페인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3% 감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올해 4분기 GDP는 0.4% 감소할 것이라던 월가 전문가 예상보다는 양호했다.
3분기 GDP는 전년동기 대비로는 1.6% 줄었다.
한편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거듭되는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하고 "당장은 전면적인 구제금융을 신청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스페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1%포인트 오른 5.67%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스페인 통계청은 10월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0.1%,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했다고 밝혔다. 3.5%는 지난해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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