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철도건널목에 바퀴 낀 관광버스 빠른 신고로 충돌 예방…코레일 사장으로부터 감사장 받아

권태명(왼쪽에서 2번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이 유진석(가운데)씨와 김문호(오른쪽에서 2번째)씨에게 감사장과 표창장을 주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권태명(왼쪽에서 2번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이 유진석(가운데)씨와 김문호(오른쪽에서 2번째)씨에게 감사장과 표창장을 주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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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발 빠른 신고로 경전선 열차사고를 막는데 힘쓴 유진석(농부·64·남)씨가 29일 오후 진주역에서 코레일 사장명의의 감사장을 받았다.


30일 코레일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40분께 경전선 진주역∼유수역 사이 유수건널목을 건너던 관광버스가 건널목 보판에 바퀴가 끼어 서있는 것을 보고 코레일 마산시설사업소로 신고해 열차사고를 막았다. 그 때 진주역 쪽에서 기차가 달려오고 있었다.

유씨 신고를 받은 코레일 직원 김문호씨(마산시설사업소 근무)는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곧바로 진주역에 열차운행을 멈추도록 긴급 요청했다.


그러는 사이 유씨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차량운반차를 수배해 버스를 철길 밖으로 옮기는 등 빨리 손을 써 대형 사고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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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을 보고 받은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권태명 부산경남본부장을 통해 유씨에게 감사장을, 직원 김씨에겐 표창장을 주고 격려했다.


경전선 철길 주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유씨는 “선로에 빠진 버스를 발견하게 돼 곧바로 신고했다”며 “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감사장까지 받게 돼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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