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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사칭 스팸 차단 앱..클릭하면 내 정보 줄줄

최종수정 2012.10.28 10:04 기사입력 2012.10.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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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를 사칭해 스팸문자 차단 어플리케이션(앱)을 무료로 배포하는 것처럼 가장하는 스팸문자에 대해 주의보가 내려졌다.

해당 스팸문자를 클릭할 경우 카드결제 내역 등 개인정보가 유출돼 피해를 입일 수 있기 때문이다.
확인된 스팸문자는 '[방 통 위]통신사합동 스팸문자 차단어플 백신무료 배포 Play 스토어 어플http://bit.ly/QQyLSs 주소를 클릭해주십시오.'라는 내용으로 이와 유사한 형태로도 보내질 수 있다.

해당 링크를 따라가면 구글 Play 스토어로 접속해 'STECH' 라는 개발자가 제작한 'Spam Blocker' 앱을 다운로드 하는 페이지로 연결된다.

방통위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코드분석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연결된 앱의 경우 스팸차단 기능은 전혀 포함하지 않고 있으며 앱 실행과 동시에 설치된 스마트폰의 전화번호, 통신사 정보가 미국에 있는 지정된 IP로 전송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특정 발신번호에서 전송된 문자의 내용을 지정된 IP로 전송하는 기능을 포함해 카드결제 등의 내역이 유출될 수도 있는 위험성도 발견됐다.

해당 앱을 개발한 'STECH'와 관련된 앱으로 'Spam Guard', 'Stop Phishing!!'도 목록에 나오는데 이 역시 'Spam Blocker'와 동일한 역할을 하는 앱이라 절대 설치해서는 안된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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