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스팸문자를 클릭할 경우 카드결제 내역 등 개인정보가 유출돼 피해를 입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링크를 따라가면 구글 Play 스토어로 접속해 'STECH' 라는 개발자가 제작한 'Spam Blocker' 앱을 다운로드 하는 페이지로 연결된다.
방통위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코드분석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연결된 앱의 경우 스팸차단 기능은 전혀 포함하지 않고 있으며 앱 실행과 동시에 설치된 스마트폰의 전화번호, 통신사 정보가 미국에 있는 지정된 IP로 전송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앱을 개발한 'STECH'와 관련된 앱으로 'Spam Guard', 'Stop Phishing!!'도 목록에 나오는데 이 역시 'Spam Blocker'와 동일한 역할을 하는 앱이라 절대 설치해서는 안된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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