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지난 해부터 강원도 정선의 사과 농가와 손잡고 지정농장 운영에 대한 테스트를 끝내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강원도 사과를 판매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온난화의 영향으로 기온이 북상하면서 강원도가 사과 재배의 우수한 요건을 갖춤에 따라 청정지역인 정선의 사과 농가와 협의를 통해 지정농장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강원도 지정농장 운영을 통해 농장 운영자는 고객들에게 생소한 강원도 사과의 판매 루트를 확보함으로써 생산 후 판매에 대한 걱정 없이 질 좋은 사과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정이동 GS리테일 과일MD는 "강원도 지정농장은 향후 5년 이상을 내다보고 기획했다"며 "향후 5년내에 강원도 사과가 GS리테일 판매 사과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객들은 질 좋은 강원도 사과를 자연스럽게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