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베를린의 독일 하원을 방문한 드라기 총재는 소위 OMT라고 불리는 국채매입 프로그램에 대해 "인플레이션 유발 우려는 없을 것"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그간 독일은 OMT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공연히 표명해 왔다.
또한 국채매입 재개 이유에 대해서는 "시장 투자자들에게 유로존 국채위기 공포가 근거없는 것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드라기 총재는 지난 9월 국채매입 재개에 나서겠다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실제 매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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