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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X' 개봉 첫 주 주말 2위..류승범도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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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X' 개봉 첫 주 주말 2위..류승범도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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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용의자X’(감독 방은진)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막강한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10월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용의자X’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총 53만 5689명의 관객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63만 4207명이다.
특히 '용의자X'는 개봉 첫날과 이틀날 박스오피스 붙박이 1위 '광해'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 등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출연과 방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소식에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등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용의자X’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 소설 ‘용의자X의 헌신’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한 천재 수학자가 자신이 남몰래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그녀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감추려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며 벌어지는 치밀한 미스터리를 그려낸다.
한편 이날 ‘광해’는 54만 6520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1025만 6309명. 이어 3위는 17만 6834명의 관객을 동원한 ‘회사원’이 이름을 올렸고, 누적관객수 96만 3740명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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