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당국이 전방 철책지역에 전화기와 인터폰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하는 북한군과 북한 주민의 안전한 귀순 유도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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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귀순자 예상 이동로를 분석해 귀순자의 행동 요령을 설명하는 '귀순 안내간판'을 충분히 설치하고, GP(감시소초)를 둘러싼 철책과 GOP 3중 철책 전방에 귀순자 유도폰 및 유도함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귀순자 유도함에는 귀순 안내문과 직통 전화기, 인터폰, 백색 깃발, 야간 식별띠 등이 비치돼 있다.
하지만 귀순자 유도폰 및 유도함 추가 설치 방안은 소위 '노크 귀순' 사건 발생이후 너무 졸속적으로 마련된 대책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각에서는 제기되고 있다. 귀순자의 경우 얼마나 전화기를 지금까지 이용해 왔는지 불분명해 효율성이 떨어질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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