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Ib단계(Phase Ib)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험은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8일간 치료약물을 투여해 안전성을 테스트하게 된다. 환자를 대상으로 2번째로 진행되는 시험이며 안전성 분석 등으로 약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럴스템은 약효를 검증하는 시험인 Ia 단계(Phase Ia)의 임상시험을 지난해 10월 완료했다.
2000년부터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뉴럴스템은 미국 국방성 고등 연구 계획국(DARPA)와 보건부(NIH)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삼양옵틱는 지난 2009년 뉴럴스템에 150만달러를 투자해 현재 1.18%(63만7000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뉴럴스템은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해 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20여 개의 신경물질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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