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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테크]플랜을 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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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만 뿌린다고 다 '종잣돈' 되는 건 아니다

수확의 계절이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천고마비(天高馬肥)란 단어를 떠오르게 하지만 가을이 반드시 풍성하기만 한 계절은 아니다. 여름 장마와 태풍을 제대로 견디지 못하면 풍작을 기대하기 어렵다. 각종 자연재해를 이겨내야 수확의 결실을 알차게 누릴 수 있다.

재테크 역시 마찬가지다. 장기투자한다고, 무조건 대형 우량주를 사서 묻어둔다고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잘나가는 우량주라도 언제나 수익을 담보해 주진 않는다. 심지어 삼성전자조차 반토막이 날 때가 있다. 펀드 가입을 통한 간접투자도 다르지 않다. 시장수익률을 따라가는 펀드가 흔치 않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꾸준한 수익을 내주는 펀드는 많지 않다. 더구나 간접투자에는 직접투자와 달리 펀드수수료 등 비용까지 발생한다.
비싼 비용을 지불한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농사를 위해 일기예보를 보듯 간접투자상품의 운용 목표와 그간의 성과를 잘 지켜봐야 한다. 수익률이 높다고 반드시 좋은 상품은 아니다. 자신의 재테크 목적에 부합하는 상품 구조와 운용 목표에 맞게 운용되는지가 중요하다.

예컨대 종잣돈(시드머니)을 모아야하는 젊은 직장인이라면 만기 때 목돈을 쥘 수 있는 상품이 유리하고, 은퇴 이후 수령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일정기간마다 배당식으로 현금을 지급하는 월지급식 상품이 좋다는 식이다.

순식간에 가을이 다가오며 날씨도 한결 추워졌다. 높은 하늘과 눈부신 가을 햇살을 쬐느냐, 차가운 날씨에 움츠러드느냐는 어떻게 가을맞이 준비를 했느냐에 달려있다. 국내 최고 증권사들이 일상에 바쁜 이도 추수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내놓은 상품들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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