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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긴 좋다는데…" 고어텍스 제대로 알고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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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고어텍스 프로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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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1년을 기다려온 단풍의 계절이 왔다.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아웃도어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어떨까. 같은 산에서라도 등산뿐 아니라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활동은 다양하다. 야외에 나가기 전 상황에 맞는 옷차림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다. '너무 비싸다' '그래도 좋더라' 등 말 많은 기능성 소재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나에게 맞는 제품을 골라보자. 기능성 소재의 대명사인 고어텍스가 아웃도어 활동의 각 특성에 맞게 세분화된 기능성으로 소비자를 분야별 전문가로 만들어준다.

◆가을철 산 속에서 '고어텍스' 기능성 제대로 발휘=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단풍은 지리산에서 18일쯤, 북한산에서 26일쯤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해발 1707m에 이르는 설악산은 바위가 많고 험준해 다양한 등산로가 개발돼 있다.

영은산(靈隱山)이라고도 불리는 내장산은 높이 763m로 능선 일주코스와 백양사까지의 도보 코스가 등산로로 주로 이용된다. 가을철엔 일교차가 심하고 특히 산 속에서는 산의 고도에 따라 기온이 급격히 변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고도 100m 상승할 때마다 0.5~1도(평균 약 0.7도)씩 기온이 저하되고 바람이 더해진다면 풍속 1m/s마다 1.6도씩의 체온저하가 일어난다.
날씨가 쌀쌀하다고 해서 옷을 무조건 껴입는다면 등산할수록 땀에 젖게 돼 마른 상태보다 240배 더 많은 체온을 외부로 빼앗기게 된다.

완벽한 방수, 방풍은 물론 뛰어난 투습과 경량성을 갖춘 '고어텍스' 재킷은 외부의 비바람을 막아주고 시작부터 끝까지 쾌적함을 지속시켜 준다.

밀레의 '2L 고어텍스 트랙 재킷(30만원대)'은 방수 지퍼 사용으로 완벽한 방수를 보장하고 후드 탈부착이 가능하다.

라푸마의 '2L 고어텍스 재킷(30만원대)'은 캐블라를 패치해 전문성을 강화한 고어텍스 재킷이다. 상하단 칼라 블러킹을 사용해 역동성을 선호하는 고객의 감성에 적합하다. 허리에는 밴드를 넣어 셔링을 잡아준다.
K2 고어텍스 GAA 재킷

K2 고어텍스 GAA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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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도 뛰게 만드는 '고어텍스 액티브'= 누구나 즐기는 단풍놀이가 아닌 나만의 아웃도어를 완성하고 싶다면 산을 뛰어오르는 트레일 러닝에 도전해보자.

포장되지 않은 길이나 산, 오름, 초원지대 등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은 하루 동안에 할 수 있는 고강도의 운동으로 이미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는 마라톤보다 더 인기있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일반 등산에 비해 시간 당 2.5배 정도의 에너지가 더 소요된다고 하니 고강도 운동으로서의 짜릿한 매력이 충만하다.

추천 코스로는 은평구 수색~봉산 구간과 수서역 자연생태공원~강남 대모산 코스가 꼽힌다. 초보자가 오르기에도 완만한 경사이고 쉬어가며 즐기기에 경치가 좋다.

완벽한 방수, 방풍에 투습성이 더욱 강화돼 트레일 러닝 내내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주는 것이 '고어텍스 액티브' 재킷이다.

높은 활동량에도 최소의 부피로 최대의 보호효과를 내는 '고어텍스 액티브'는 산을 뛰어내릴 때 발생하는 엄청난 땀과 열기를 바로 배출해주어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

K2의 '고어텍스 액티브 G.A.A 재킷(40만원대)'은 몸판에 경량 소재를, 사이드 및 어깨 부위에는 내구성이 강한 소재를 적용했다.
K2 고어텍스 액티브 GAA 재킷

K2 고어텍스 액티브 GAA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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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상황에서도 '고어텍스 프로'만 있으면 절대 안전=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을 때, 혹은 온전히 생각만을 하고 싶을 때 자연에 몸을 맡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산에서 하룻밤이라도 지새운 적이 있는 사람들은 산에서 맞는 아침이야말로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한다.

강원도 평창의 가리왕산은 종주산행 하기에 좋은 코스로 꼽힌다. 서울에서 3시간 정도 걸리며 곱게 물든 단풍으로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자연 속에 파묻혀 현실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다 해도 꼭 챙겨야 할 한 가지가 바로 기능성 재킷이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산 속에서는 변화무쌍한 기상조건에 대응해야 할 뿐만 아니라 거침없이 산을 오를 때에 몸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안전장비가 필요하다.

완벽한 방수, 방풍에 내구성과 투습성이 가장 뛰어난 원단으로 제작된 '고어텍스 프로'가 산을 오를수록 나 자신을 더욱 강인하게 만들어 준다.

노스페이스의 '고어텍스 프로 재킷(70만원대)'은 인체공학적 첨단 입체패턴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인체활동의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한 이상적인 절개와 활동 시 땀 배출이 용이한 사이드 벤틸레이션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각 부에 배치된 스트링으로 사이즈와 핏 조절이 용이하다.

블랙야크의 '고어텍스 프로 B1XG1 #1 재킷(80만원대)'은 업그레이드된 야크모티브 디자인에 익스트림 특유의 톤다운된 고급스러운 배색컬러가 반전을 이룬 디자인이다.

◆고어텍스 세탁법만 잘 지켜도 기능성 오래가= 비싼 돈을 주고 산 재킷. 관리법을 잘 알고 입는 것도 중요하다. 기능성 재킷의 성능을 오래도록 지속시키고 싶다면 세탁법에 주의해야 한다.

고어텍스 제품은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멤브레인이 손상돼 방수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40도의 온수에 손세탁 및 세탁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제 찌꺼기, 섬유유연제, 드라이클리닝 용매제, 탈취제는 발수성이 저하되므로 표백제나 섬유유연제는 사용해선 안 된다.

물이 스며들지 않고 방울져 떨어지는 기능을 발수라 하는데 이것이 약해졌을 경우엔 세탁 후 발수 스프레이를 뿌리고 드럼 건조기에서 중간 온도로 약 30분간 건조하거나 스팀 다리미로 재킷 위에 얇은 흰 천을 대고 중간 온도에서 다리면 된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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