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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장 "수출 장려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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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천더밍(陳德銘) 중국 상무부장이 수출 장려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천더밍 상무부장은 이날 "대외 수요를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들이 효과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더밍 부장의 발언은 예상치를 훌쩍 넘어선 9월의 수출 증가에도 경기 부양을 지속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중국 해관총서가 13일 발표한 9월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의 예상치인 5%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날 발표로 중국의 경기 부양의 효과가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여전히 대외적인 불안 요인이 계속되고 있다. 중국의 가장 큰 무역 상대인 유럽의 채무 위기와 예상보다 느린 미국의 회복세가 대외무역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당국은 앞으로 몇 달간 대외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대외무역 1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점을 생각하면 갈 길이 멀다. 올해 9월까지 중국의 무역 성장률은 6.2%에 그쳤다.
주요 시장의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수출 장려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이 수출업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금 공제와 규제완화, 대출 증대 등 여러 정책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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