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6일 수원 매산로3가 경기도청에 미국 대형식품회사인 H-마트 바이어와 도내 15개 업체를 초청해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상담회에서 H마트 측은 쌀과자, 식혜, 매생이떡국, 인삼차, 자반김 등 5개 업체 제품을 발주해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H마트 측은 내년 3월 중 이번에 참가한 15개 업체 제품 위주로 미국에서 특판전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찬진 도 농정국장은 "H마트는 연 매출 10억∼20억 달러(1조∼2조 원)로 미국에 5개의 물류센터를 갖고 있는 대형 식품회사"라며 "경기도는 이번에 북미사무소와 연계한 수출 지원을 통해 경기도내 우수기업들의 제품수출 성사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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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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