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들고다니는 그녀 '연봉' 혹시 1억?"
30세 안팎의 젊은 고소득자들 아이폰 선호...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소득 분포 다양해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30세 안팎에 연봉 10만달러 이상의 젊은 고소득자들은 아이폰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상대적으로 안드로이드폰은 다양한 소득층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가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5세 이하가 전체 아이폰 사용자의 52.8%를 차지해 안드로이드폰(47.6%)보다 높았다.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연령별로는 25~34세가 26.4%로 가장 많았고, 18~24세(19.9%), 35~44세(18.7%), 45~54세(14.8%), 55~64세(7.7%), 13~17세(6.5%), 65세 이상(6%) 순이었다.
소득별로는 연봉 10만달러(약1억1115만원) 이상의 고소득자가 40.7%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아이폰 사용자 중 연봉 10만달러 이상은 전체의 40.7%로 가장 많았고, 5만~7만5000달러(19.6%), 7만5000~10만달러(17.1%), 2만5000~5만달러(14.4%), 2만5000달러 이하(8.1%)가 뒤를 이었다.
반면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고소득자가 적은 대신 다양한 소득층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중 연봉 10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자는 전체의 25.8%로 가장 많았고, 2만5000~5만달러(22.4%), 5만~7만5000달러(20%), 2만5000달러 이하(17.2%), 7만5000~10만달러(14.5%)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아이폰은 단일 모델이고 가격도 높은 반면 안드로이드폰은 다양한 제조사가 초저가에서 고가까지 수많은 제품을 선보이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는 25~34세가 25.1%를 기록했고, 35~44세(21%), 18~24세(17.2%), 45~54세(17.1%), 55~64세(9.3%), 13~17세(5.4%), 65세 이상(5%) 순서였다.
성별 기준으로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남자 사용자가 많았다. 아이폰은 남자 52%, 여자 48%였고 안드로이드폰은 남자 51.5%, 여자 48.5%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6~8월 3만9966명의 아이폰 사용자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각의 사용자 특성을 연령, 소득, 성별 등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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