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현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보복범죄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후 올해 8월까지 발생한 보복범죄 건수는 총 614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08년 이후 발생한 보복범죄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20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이 114건, 경기 69건, 충북 36건 등의 순이었다.
보복범죄가 강력범죄로 이어지면서 최근 5년간 보복범죄로 부상을 입은 사람은 총 76명에 달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2명의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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