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2만1000원→1만7000원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컨테이너선 시장의 3분기 성수기 마감과 2012년 및 2013년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에 따른 12개월 예상 BPS를 과거 1만4210원에서 1만3463원으로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선사들이 추진했던 3분기 운임인상이 성공적이지 못했고, 특히 아시아-구주항로 운임이 당사가 예상했던 것보다 이른 시간에 그리고 급격하게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선사들의 적극적인 공급조절에도 불구, 4분기 컨테이너선 시장은 약세를 전망했다. SCFI 기준 상해-북유럽항로 운임은 6월말 TEU당 1888달러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현재 1100달러 중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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