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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해야 산다' 유통업계 유해성분 낮춘 순한 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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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근 유명 수입 화장품 업체 제품에서 유해 성분이 과다 검출되는 등 화학 성분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인체에 해로운 인공색소나 파라벤 등을 첨가하지 않은 저자극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저자극 제품에 대한 인기는 피부에 바로 닿는 화장품 외에도 마시는 음료는 물론, 가족들의 입에 직접 닿는 주방세제나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손 세정제 등 생활용품에도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족 건강과 직결되는 생활용품, 순~한 제품으로=CJLION의 참그린은 청정 제주의 100% 유기농 녹차만을 사용해 만들어진 프리미엄 주방세제 참그린 청정제주 녹차 水는 인공색소, 벤조페논, 인산염, 효소, 형광증백제, 표백제, PHMG 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7無' 처방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녹차는 기름기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며 카테킨 성분이 풍부하여 항균 작용과 피부 진정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상큼한 '그린 시트러스' 향은 청정 제주의 깨끗한 상쾌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항균 손세정제 '아이! 깨끗해 순'은 아보카도 열매에서 추출한 천연 보습 성분 및 식물 유래 피부 보호 성분을 함유하고 동물성원료, 색소, 파라벤, 설페이트 계면활성제 등 유해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4무(無) 처방으로 민감하고 연약한 아기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펌프를 누르면 용기에서 바로 풍성한 거품이 나오는 거품형이기 때문에 손 씻기를 어려워하거나 귀찮아하는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부드러운 파우더 향으로 손 씻기에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화장품, 화학성분 뺀 저자극 제품으로=고운세상 코스메틱의 하이드라 인텐시브 클렌징 워터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저자극의 상쾌한 워터 타입 클렌져로 향, 알코올, 색소, 광물유, 벤조페논, 프로필렌글라이콜, BHT, 동물성원료, 실리콘 등 총 9가지 유해성분을 제거한 9無 처방이 특징이다.

기적의 나무라 불리는 모링가나무 천연 식물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더욱 깨끗하고 투명하게 가꾸어 준다. 또한 보습 및 진정효과가 우수한 피토올리고, 아쿠아씰 성분을 함유하여 클렌징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더페이스샵이 새롭게 출시한 '망고씨드' 7종 역시 파라벤과 유기색소, 동물성 원료 등 일곱 가지 유해물질을 뺀 7無 처방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망고씨드는 천연 식물성 망고씨드 버터를 함유한 보습 라인 제품으로 사막이나 열대 지역 등 척박한 환경에서도 100년이 넘게 사는 강한 생명력의 망고열매 씨앗(망고씨드)에서 추출한 버터를 주성분으로 만들어졌다.

◆합성 첨가물 없는 유기농 원료 음료로=자연원의 '5無주스 키즈(kids) 100% 유기농주스'는 국내 최초 어린이기호식품품질인증을 받은 유기농 과일 및 야채 음료로 인체에 유해한 5가지 첨가제, 향, 당, 색소, 보존료, 합성첨가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아이들 건강에 민감한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Kids 100% 유기농포도, 유기오렌지, 유기과일야채'는 100% 유기농으로 인증 받은 원료만 사용하고 있으며, HACCP 및 GMP 인증 공장에서 엄격한 원료선정 및 공정 기준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동의나라의 '뽕잎수'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국내산 뽕을 이용해 만든 건강음료로 무방부제, 무색소, 무설탕, 무카페인, 무칼로리 등 5無 음료로 최근에는 페트병 음료인 '동의나라 뽕잎차'를 일본 중국 홍콩에 수출해 현지인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전수경 CJLION 참그린의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주방세제 시장에서도 위생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자극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소비자들 역시, 제품을 선택할 시 포함 성분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으며, 특히 주방세제의 경우 제품 용기에 표기돼 있는 1종 주방세제 마크와 높은 항균력 마크를 확인하면 안전한 제품을 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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