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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춤축제연맹(FIDAF)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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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창립총회 열고 ‘대륙간 춤 축제교류의 장’ 다짐…초대총재 성무용 시장, 연맹본부는 천안문화재단에 두기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싸이의 ‘말춤’이 지구촌을 달구고 있는 가운데 국제춤축제연맹(FIDAF)이 우리나라에서 출범했다.

8일 천안시에 따르면 국제춤축제연맹이 최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세계에서 열리는 춤축제간 협력과 발전을 꾀하기 위해 첫발을 내디딘 국제춤축제연맹은 흥타령춤축제와 춤의 도시 천안의 이미지를 지구촌에 알리는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50여 회원이 참석한 총회에선 국제춤축제연맹 심벌마크 매뉴얼 및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연맹규정 등도 통과시켰다.

총회는 33개 나라, 50개 단체가 정회원 및 준회원으로 동참했다. FIDAF 총재는 성무용 천안시장(당연직)이 맡고 연맹본부는 천안문화재단에 둔다.

조직은 ▲FIDAF의 최고의결기관인 총회 ▲주요 정책을 개발하고 촉진하는 집행위원회 ▲총회 및 집행위원회 의결사항 실행 및 제안을 하고 평상시 회원간 협력을 꾀하는 지역위원회(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총회 및 집행위원회 회의준비·회의결정사항 실행 등 실무를 맡는 사무국으로 이뤄졌다.
국제춤축제연맹은 2014년까지 회원을 6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세계 각 나라 춤축제, 공연단, 춤전문가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창립총회에서 확정된 연맹규정은 공식명칭, 기본임무, 활동, 회원 권리와 의무, 조직, 재정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총회에 앞서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에선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와 귤한 오자노글루 터키민속무용협회장이 공동의장으로 뽑혔다.

천안시는 국제춤축제연맹 출범으로 흥타령춤축제는 물론 춤의 도시 천안의 위상을 높이면서 국제협의체 중심역할을 하는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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