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한제당은 원재료 비중이 큰 원당 가격이 손익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며 "원당 선물 가격이 작년 하반기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원화기준 원당 투입단가가 농해 5.6%, 내년 13.6%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사료사업 확대도 투자포인트로 꼽혔다. 우 연구원은 "대한제당의 중국 사료사업은 천진, 청도, 남경의 3개 법인을 통해 지난 7년간 연평균 14.8%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며 "향후에도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영업이익률도 10%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어서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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