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감독원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통해 추진했던 SP모형의 개발이 지난 9월 마무리 됐으며, 이달 중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신용평가 모형으로는 450만명에 달하는 저신용층 고객의 부실 위험도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신용등급이 낮지만 상대적으로 상환능력이 우수한 고객에게 좀 더 낮은 금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금감원은 SP모형의 조기 정착을 위해 개인신용정보(CB)사와 금융회사간 업무협의 채널을 구축해 SP모형을 실제로 대출상품 개발등에 활용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SP모형을 보유하고있던 나이스신용평가를 통해서는 이를 보완·수정해 같은 기간 유사 서비스를 개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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