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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벨 소녀' 김수영 과거에…'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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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좋은아침'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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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명 '골든벨 소녀'로 불리는 김수영 씨가 방송에 나와 자신의 학창시절 어두웠던 과거를 털어놨다.

김수영은 3일 아침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문제아가 됐고 폭주족 생활을 하다가 아버지에게 들켜 머리가 잘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 집을 전전하고 주유소에서 자고 노숙도 했다"며 "패싸움을 하다가 칼도 맞았고 술을 마시고 폭주하다 전봇대에 들이받아 온몸이 골절되는 사고도 당했다"고 털어놨다.

방황을 마친 김수영은 연세대학교와 런던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과 중국경제경영학을 전공했으며 글로벌 기업 로열 더치 셸에도 입사했다. 이후 자기계발서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등을 집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세계 25개국을 여행한 이야기도 풀어놨다. 김수영은 "25개국을 돌아다녔는데 6번이나 청혼을 받았다"며 "요르단에서는 낙타 300마리를 줄테니 시집 오라고 하더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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