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8일
한국항공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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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9:50 장중(20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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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현대중공업이 인수할 경우 더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2차 예비입찰서 접수 결과 기존 대한항공과 새로운 후보로 현대중공업이 참여했다"면서 "이로써 한국항공우주의 인수합병(M&A) 딜은 유효경쟁이 성립됨으로써 연내 매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대한항공과 현대중공업을 비교할 경우 현대중공업이 한국항공우주를 인수하는 것이 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선박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항공기 자체 설계 및 기술력 향상이 가능하고 현대중공업은 기존의 해양뿐만 아니라 항공 방위사업 확대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한 항공기 수출 수주 확대와 안정적인 재무건전성도 긍정적인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악재 해소는 주가 반등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하 애널리스트는 "향후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 신규수주 모멘텀, 높은 수주잔고 등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M&A 불확실성으로 최근 한국항공우주의 주가가 부진했다"면서 "주가하락 요인이 해소됨에 따라 주가 상승에 무게를 두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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