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노다 총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유엔(UN) 총회 기조연설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센카쿠 열도는)역사적으로나 국내법적으로 고유한 일본 영토의 일부분"이라며 "이런 기본 입장에서 한 발짝도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양국은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에 반대하는 수천명의 중국인들이 반일 시위를 벌였던 2005년부터 외교 마찰을 빚어왔다.
한편 노다 총리는 독도 문제와 관련 "국제사회가 일본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식으로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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