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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中과 센카쿠 타협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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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노당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26일(현지시간) 중국과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섬(일본명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해 중국과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노다 총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유엔(UN) 총회 기조연설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센카쿠 열도는)역사적으로나 국내법적으로 고유한 일본 영토의 일부분"이라며 "이런 기본 입장에서 한 발짝도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일본과 중국은 긴장은 세계 리더들이 모이는 UN 연차총회로 불똥이 튄 모양새다. 양국의 외무상은 전날 뉴역에서 만났지만 영유권에 대한 입장차로 3400억 달러에 달하는 무역교류의 피해를 막는데 실패했다.

양국은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에 반대하는 수천명의 중국인들이 반일 시위를 벌였던 2005년부터 외교 마찰을 빚어왔다.

한편 노다 총리는 독도 문제와 관련 "국제사회가 일본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식으로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풀어갈 것"이라며 "이런 문제들이 중국 및 한국과의 양자관계나 동아시아 정세를 훼손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공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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