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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몸보신 방송이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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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브리핑]

‘라디오 스타’, 몸보신 방송이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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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줄 요약
“온유 군, 누나가 정말 사랑하고... 꺄악!!” 불혹을 ‘갓’ 넘긴 여배우 김정난이 샤이니 온유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다 깜짝 등장한 온유 때문에 소리를 질렀다. 이후 온유는 바로 옆에서 무한 애정을 쏟는 김정난의 ‘팬심’을 오롯이 받게 됐고 썰렁한 개그를 던져도 김정난의 지지를 얻었으며 자신이 최고의 고백 송으로 뽑은 노을의 ‘청혼’도 뜨거운 호응을 받고 부를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날 게스트로는 샤이니의 태민과 씨엔블루 종현도 있었다.

Best or Worst
Best: “한 개인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저희가 이런 기획을 했습니다.” 윤종신이 방송 초반 온유의 등장으로 기뻐하는 김정난을 보고 한 말처럼, 이 날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는 누님만을 위한 방송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서로 질세라 끊임없이 활약한 4명 MC들은 김정난과 온유 뿐 아니라 같이 출연한 태민과 종현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것 또한 놓치지 않았다. 윤종신과 유세윤의 ‘깐족’ 진행이 “다이빙 수준으로 사람들에게 빠지는” 김정난의 ‘불나방’ 같은 모습과 굴하지 않고 썰렁한 유머를 계속 던지는 온유의 캐릭터를 드러낸 건 기본이다. 방송 초반 온유가 등장했을 땐 자리를 비켜줘야 했던 종현은 규현의 질문을 통해 “일본 가신 슈퍼주니어 형들 힘드실까봐 정엽의 ‘Nothing better’를 음성메시지로 보낸” 순수함과 팀 멤버 정용화와의 비교에도 쿨하게 웃어 넘기는 매력을 보여주며 토크에서 밀리지 않았다. “예능에서 이렇게 말 많이 한 게 처음”이라는 태민 또한 김국진의 장난에 당황하면서도 처음 마시게 된 술 이야기를 하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짓궂은 질문을 던지고 정신없이 토크를 이끌지만 모든 게스트의 말 한 마디도 쉽게 넘기는 법 없이 물고 늘어지는 ‘라디오 스타’의 장점이 제대로 드러난 셈이다. 고르게 그리고 쉴 새 없이 웃게 되는, 진정한 몸보신 방송이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 생맥과 비오는 날의 소주까지 쭉쭉 마시게 된 태민 군, 이제 싸이 선배님을 만나세요. 한국 주류 문화의 더 넓은 세계를 알 수 있을 거예요.
- 재미없는 상사 농담에 억지웃음 짓느라 힘들었던 분들 있죠? 앞으론 그때마다 마음속으로 외치세요. 라!!!!!
- Q. 다음 세 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주관식)
① 슈퍼주니어의 시원 ② 샤이니의 민호 ③ 씨엔블루의 정용화 ④ 제국의 아이들의 형식 ⑤ 옹달샘의 유세윤

정답: 각 그룹의 ‘엄친아’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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