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정전에서 묘현례(廟見禮)를 재현한다.
왕비와 세자빈의 ‘거둥 행렬’이 종묘 입구에서부터 재궁까지 펼쳐지며, 이후 왕비와 세자빈의 ‘정전 입장’과 묘현례 개최를 알리는 ‘고유제’(告由祭)와 제1실부터 신실을 차례로 살피는 ‘신실봉심’(神室奉審)의 순으로 거행된다.
조선시대 숙종 연간 왕비와 세자빈의 대례복인 적의(翟衣)를 전통에 맞게 복원해 선보이고, 왕비와 세자빈의 가마행렬과 행사 종료 후 주요 출연진과의 사진촬영 등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한국문화재보호재단(02-3210-1645/6)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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