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투협은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예 퇴직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중이다. 이달초 조직개편에 따른 대부제 시행 등 조직슬림화에 나선 금투협은 사측이 제시한 희망퇴직안을 바탕으로 노사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최근 진행한 임금단체협상 내용에는 희망퇴직(명예퇴직) 실시, 임금 동결, 저성과자 직무연수교육, 연차 25% 의무 사용 등의 조항이 담겨있다"며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친 뒤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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