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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톱10' 전체 3분의 1.."삼성電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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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시가총액 상위주 '톱 10'의 시총이 400조원을 넘어서면서 그 비중이 전체의 3분의 1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큰 형님' 삼성전자의 시총만 전체의 15% 수준으로 집계됐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차 등 시총 상위 10개 기업의 시총 규모는 8월 말 기준으로 416조9656억원으로 전체 시총(1209조2500억원)의 34.5%를 차지하고 있다.

시총 '톱 10' 기업의 시총비중은 2007년 말 29.1%에서 2008, 2009년 말 각각 33.1%, 33.6%까지 증가했다가 2010년 말 32.0%로 소폭 감소했다. 이후 지난해 말 33.4% 수준을 나타내다 최근 35%에 육박한 것.
지난달 말 기준 삼성전자의 시총은 181조6000억원으로 전체의 15.0%를 차지한다. 시총 2위 현대차(4.4%)를 비롯해 그 뒤를 잇고 있는 포스코(2.7%), 기아차(2.5%), 현대모비(2.5%), LG화학(1.7%), 삼성생명(1.6%), 현대중공업(1.5%), 신한지주(1.4%) 등과도 격차가 크다.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은 2007년 말 7.8% 수준이었으나 서서히 비중을 키워 2008년 말 10.7%, 2009년 말 12.1%, 2010년 말 11.3%, 지난해 말 13.6%에 이어 올해 15%대로 올라섰다. 삼성전자의 시총은 전날 기준으로 195조4000억원에 달하며 몸집을 더욱 키우고 있다.

시총 '톱 10' 내에서의 비중 역시 절반에 가까운 43.6% 수준으로 2007년 말(32.2%)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삼성전자를 제외한 상위 9곳의 시총 비중은 2007년 말 21.3%에서 지난달 말 19.5%까지 떨어졌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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