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근절 대책은 예방, 신속대처, 사후조치 총 3단계로 구분했다. 예방을 위해 전국 101개 경찰서에 전담조직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경찰과 보호관찰관 인력을 1259명으로 증원한다.
피해자를 위한 복지예산인 범죄피해자보호기금 규모도 벌금 수납액의 4%에서 5%로 상향조정해 730억원으로 증액한다.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예산도 올해보다 1108억원 늘어난 2957억원으로 60%가량 확대한다. 학교전담 경찰관은 193명으로 증원하기로 했으며 청소년 인성함양 차원에서 운영하는 토요문화학교는 올해 50억원에서 4배로 늘린 200억원을 편성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