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프리미엄 세단 크라이슬러 300C SRT8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크라이슬러 300C SRT8은 472ps의 최고 출력과 64.4kg·m의 최대 토크를 구현하는 신형 6.4ℓ HEMI®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기존의 6.1ℓ HEMI® 엔진보다 9.5% 높은 출력과 10.8% 향상된 토크를 달성한 것이다. 또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대에 돌파하며 브렘보(Brembo) 퍼포먼스 브레이크 장착으로 세계 수준의 제동력까지 갖췄다.
인테리어는 SRT8 스티칭 엠블럼을 더한 프리미엄 나파(Nappa) 가죽의 레이싱 버킷시트를 적용했다. 중앙 계기반에 위치한 SRT8 전용 전자식 주행 정보 시스템 (Electronic Vehicle Information Center, EVIC) 풀 컬러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주행 속도, 평균 연비와 실연비, 엔진오일 압력, 타이어 공기압, 냉각수 온도 등 상세한 주행 및 차량 상태 정보와 더불어 SRT모델에만 볼 수 있는 제로백, 브레이킹 피드백, G-포스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크라이슬러 300C SRT8 의 국내 소비자 권장 가격은 부가세 포함 8000만원이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관계자는 “고성능 레이싱 기술까지 집약한 모델로 이제까지 어떠한 세단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특별한 드라이빙의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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