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부터 오피니언 리더 380명을 대상으로 기업현장 방문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경련이 올 상반기부터 초·중·고·대학생들에게 기업현장에 대한 경험을 넓혀주고자 실시하고 있는 ‘기업가정신원정대’사업(5~9월)을 오피니언 리더로 확대한 것이다.
우선 이날 군 장성 20명은 사회공헌을 테마로 SK텔레콤과 삼성전자를 방문한다. 이들은 사회공헌 현장 방문이 끝나면 손길승 SK 명예회장으로 부터 ‘경제발전과 기업의 역할’의 주제강연을 듣는다. 또 대령급 군 지휘관과 경찰간부, 시민단체 인사들은 10월말까지 차례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주요 지휘관 170명을 참가시키는 국방부 관계자는 "기업현장 방문으로 군 리더들이 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우리 기업의 위기관리 및 인재육성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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