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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株 700달러 돌파..전문가들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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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아이폰5의 폭발적인 인기 등으로 애플의 종가가 사상 최초로 700달러를 넘어섰다.

애플은 18일(현지시간) 전일보다 2.13(0.3%) 오른 701.91달러를 거래를 마감했다. 애플의 주가는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아이폰5의 주문이 사상 최대 수준이라는 소식 등이 애플 주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로서 애플의 시가총액은 6580억달러를 넘어섰다.
애플은 아이폰5에 대한 선주문이 24시간만에 200만대가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폰4S가 발매됐을 때에 비해 2배 빠른 수준이다. 시장 분석 회사 파이퍼 재프레이의 진 뮌스터는 아이폰5가 발매 첫 주만에 1000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필립 실러 애플 부사장은 “아이폰5의 선주문이 이전에 아이폰4S가 세웠던 기록을 깨뜨렸다”며 “아이폰5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경이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올해 1월 3일 411.23달러였던 애플은 연초대비 73%가 올라 700달러를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스톡픽커의 창업자 제임스 알투처는 미국의 경제전뭉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의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된 상태”라면서 “1000달러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애플의 주가가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며 “이익 대비 주가로 보면 애플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턴 에이지는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820달러에서 840달러로 올리고, 9월 아이폰 판매 전망치 역시 2600만대에서 2700만다로 상향조정했다.
버넘 파이낸셜 그룹의 최고경영자(CEO) 존 버넘 역시도 “애플의 주가가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 역시 “애플의 주가가 1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본다”면서도 “그 시점이 언제쯤일지에 대해서는 조만간일지, 몇 년 뒤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주문량이 공급량을 초과함에 따라, 9월에 공급 예정이었던 사전주문 기기는 오는 10월에나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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