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초동 공정위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담회에는 김외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변정수 만도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김재권 삼성전자 사장, 김한수 현대건설 부사장, 조영호 SK C & C 부사장 등 내로라하는 대기업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어 "중소기업의 만족 체감도가 낮았던 부당 단가인하, 구두 발주, 기술탈취 등 3대 핵심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현장조사 등 감시와 법집행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도급과 유통 등 2개 분야로만 나뉘어 있는 공정거래 협약 평가 기준을 제조·건설·정보서비스·유통 등으로 세분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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