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전 8시50분께 검찰에 출석한 윤 의원은 자정을 넘는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8시50분께 부산지검에서 빠져나왔다.
윤 의원은 지난 2월22일 밤 부산 동래구 모 커피숍에서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으로 구속기소된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게 공천 등을 포함한 총선을 총괄해달라며 3억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의원은 24시간 검찰조사에서 "총선을 앞두고 조씨를 만나기는 했지만, 경선을 통해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기 때문에 금품을 제공하거나 이를 약속할 이유가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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