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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재무, 엔고에 환율 구두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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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아즈미 준(安住淳) 일본 재무장관이 최근 엔고현상에 대해 환율 개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고 산케이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아즈미 준 재무장관은 이날 국무회의 후 외환 시장에서 엔화 강세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최근의 일방적인 엔고는 일본 경제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다"며 "단호하게 행동 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미국 연방 제도 이사회(FRB)가 13일 양적완화를 결정하면서 일본측이 환율 안정을 위해 구두 시장 개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는 평했다. 양적완화 발표 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한때 1달러당 77엔 초반까지 상승했다.

아즈미 재무장관은 FRB의 양적완화에 대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위기감의 표현으로 보인다"며 "시장도 호감을 가지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주 초에는 일본은행의 금융통화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아즈미 재무장관은 "2월에 일본 은행이 설정한 물가 상승률 1% 달성을 위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시라카와 마사키 일본은행 총재와 내 생각은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경제에 하방리스크가 표면화되고 있다"면서 "적절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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