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미 준 재무장관은 이날 국무회의 후 외환 시장에서 엔화 강세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최근의 일방적인 엔고는 일본 경제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다"며 "단호하게 행동 하겠다"고 말했다.
아즈미 재무장관은 FRB의 양적완화에 대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위기감의 표현으로 보인다"며 "시장도 호감을 가지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주 초에는 일본은행의 금융통화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아즈미 재무장관은 "2월에 일본 은행이 설정한 물가 상승률 1% 달성을 위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시라카와 마사키 일본은행 총재와 내 생각은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경제에 하방리스크가 표면화되고 있다"면서 "적절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재연 기자 ukebid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