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상담회는 삼성전자, LG패션 등 대기업 및 공공기관 23개와 15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은 대구 지역의 특화산업인 전자·섬유 업종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협력파트너로 발굴하기 위한 상담을 벌였으며, 중소기업들은 다양한 기술 및 제품들을 선보였다.
재단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더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관계가 형성되고, 침체된 대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상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도 "지역 기업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대기업의 구매담당자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롯데홈쇼핑 및 한국서부발전은 납품?협력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구매방침 설명회'를 가졌으며, 학계를 중심으로 '대구지역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현황, 과제 및 정책방향'이라는 주제의 동반성장 포럼도 열렸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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