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주중 제3차 양적완화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 심리가 작용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2센트(0.1%)오른 배럴당 96.5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48센트(0.5%) 상승한 배럴당 114.73달러를 기록했다.

AD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원유 증산을 시사한 데 이어 중국의 수출입 성적이 예상을 하회하는 등 가격 인하 압력에도 연준의 제3차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연준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열고 제3차 양적완화 정책 단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주 나온 실업률 등 고용시장 지표가 기대를 밑돌면서 양적완화 실시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지난 31일 벤 버냉키 의장은 "실업률을 주시하고 있으며 회복세를 이끌기 위해서는 추가 양적완화도 실시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