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 지수가 10일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과 일본의 경제성장 전망이 악화된 가운데 미국의 3차 양적완화 시행에 대한 기대가 맞물렸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1% 소폭 내린 8860.34에, 토픽스지수는 0.1% 오른 736.03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오전 발표된 일본의 2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연율 0.7%, 전분기대비 0.2%를 기록해 지난달 나온 전망치 연율 1.4%에서 반토막으로 떨어졌다. 함께 발표된 7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0.6% 감소한 6254억엔을 기록했다.


미쓰비시부동산이 0.7% 하락하며 부동산주 약세를 이끌었다. 인텔의 실적전망 하향에 납품업체인 도쿄일렉트론과 니콘도 2.5% 이상 떨어졌다. 의약품·의료기기제조사 도호홀딩스는 자사주매입 계획 발표에 9.5% 뛰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대비 0.02% 소폭 상승한 2128.18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2% 오른 2322.81을 기록 중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9일 발표한 8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8.9% 상승을 기록해 2009년 5월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기반시설 투자에 박차를 가한 결과 고정자산투자는 올해 8월까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0% 이상 급증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중국 경제가 심각한 하방 압력에 직면해 있다"면서 "안정적인 성장과 경제 회복을 위해 중국의 사회기반시설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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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위 부동산개발업체 바오리부동산이 0.5% 뛰었고 싸니중공업과 안후이콘치시멘트도 각각 5%, 4%씩 뛰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0.7%, 홍콩 항셍지수도 0.36% 오름세다. 싱가포르 FTSE스트레이츠타임스 지수는 0.1%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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