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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美 업체와 제휴..'반값 콜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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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미국에서 직소싱한 반값 콜라로 '코카콜라' 아성에 도전한다.

6일 이마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 음료 회사인 미국 '코트(Cott)'사와 공동 개발한 '베스(VESS) 콜라'를 2450원(355ml·6입)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중 편의점가격과 비교하면 최대 66%,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같은 양의 콜라에 비해서도 37%가량 저렴하다.
▲이마트 베스(VESS)콜라

▲이마트 베스(VESS)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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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반값 콜라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연 15억원의 매출을 올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콜라 중 매출 2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말 해외소싱바이어와 이마트 음료바이어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TFT)도 구성했다. 이어 월마트, 코스트코 등 글로벌 유통업체와 거래하는 코트사(社)와 전방위협약(JPB·Joint Business Partnership)을 체결했다.

코트사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 20여개의 음료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50여개의 브랜드로 탄산음료, 쥬스, 물 등을 생산·판매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음료 회사다.

이선근 이마트 해외소싱 바이어는 "이번에 출시한 반값 콜라는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어 1차로 3억원 가량의 물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코트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양한 반값 음료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성재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부사장은 "최근 음료 등 가공식품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이 커져 이번에 대량 매입, 중간 유통단계를 축소, 공동개발 등을 통해 이번에 반값 콜라를 선보이게 됐다"며 "콜라의 원고장인 미국의 모든 콜라와 비교하고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친 만큼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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