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남 경선에서 선거인단 유효득표수 2만5908명 가운데 1만1683명(득표율 45.09%)를 얻어 1만1381명(43.93%)를 얻은 김두관 후보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이로써 민주당 대선 경선 판세는 1강 1중 2약에서 경남 경선을 기점으로 1강 2중 1약으로 변했다.
문 후보는 7곳의 경선 결과를 합산한 누적 득표에서도 6만1904표(45.95%)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과반 획득에는 실패해 향후 1, 2위 후보간 실시되는 결선투표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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