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인천항·군산항·묵호항 등 지역별 항만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부산북항 및 여수신항 재개발과 함께 전국 12개항 14개소 항만재개발 대상 지역마다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전문가 그룹으로 중앙자문단을 구성하여 지역협의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역협의체 구성이 완료되는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중앙자문단과 함께 협의회 등을 개최하고 각 지역별 여건에 맞는 추진방향 및 현안 등을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 4월 수정 고시된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서 토지이용계획에 포괄적 용도를 도입하여 지역과 민간의 창의적 사업제안이 가능하도록 한 바 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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