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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상장예비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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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CJ헬로비전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의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헬로비전은 이르면 오는 11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CJ헬로비전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에서 345만명에 달하는 케이블TV 가입자(2011년말 기준)를 보유한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다.
CJ헬로비전의 N스크린 서비스인 티빙(tving)은 출시 2년 만에 4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또 올해 1월 시작한 이동통신서비스 헬로모바일도 8월초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고, 9월부터는 LTE서비스를 개시했다.

CJ헬로비전의 지난해 매출액은 5819억원, 영업이익은 1326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최근 3년간 매출액 성장률은 연평균 32.9%에 달한다. 성장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국내 케이블TV 1위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기존 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 개발·신규 해외 시장 개척 등에 주력해 국내 최고의 스마트 플랫폼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의 총 공모예정주식수는 1889만2418주이며, 전량 구주 매출을 통해 공모한다. 하이투자증권, 대우증권, JP모간 등 3개사가 공동주관사를 맡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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