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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사의표명, "해외 봉사활동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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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사의표명, "해외 봉사활동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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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BS 전현무 아나운서(35)에 이어 김경란(35) 아나운서가 사의를 표명했다.

29일 KBS의 한 관계자는 "김 아나운서가 최근 사의를 표명해 구두로 논의 중에 있다"면서 "프리랜서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고 해외봉사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최근 자신이 진행하던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KBS 2TV '생생정보통' 등에 하차 의사를 밝혔으며 KBS 2TV '스펀지'의 경우 다음달 21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됨에 따라 마지막 녹화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전현무 아나운서 역시 지난 27일 아나운서국에 사표를 제출, 프리 선언을 공식화했으며 후임 진행자들의 결정되는 대로 사표가 수리될 전망이다.

한편 김 아나운서는 지난 2001년 27기 공채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와 오락, 교양을 아우르는 진행솜씨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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