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카탈루냐 지방정부 대변인은 재정난을 이유로 50억유로 규모의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치적 요구사항은 수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스페인에서 가장 부유한 주인 카탈루냐가 세번째로 구제금융 지원 요청 대열에 합류하면서 스페인 지방정부 '줄도산'이 눈앞에 닥쳤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발렌시아와 무르시아 지방정부가 구제금융을 신청해 중앙정부의 부채감축 계획이 위험하다는 분석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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