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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PR '사자' 코스피 1917선 마감..삼성電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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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장중 등락을 거듭한 코스피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94포인트, 0.10% 내린 1917.87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악재로 예상된 삼성전자 는 전날보다 9만5000원, 7.45% 내린 118만원에 장을 마쳤다. 급락한 삼성전자에 비하면 코스피 낙폭이 크지 않았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점심께 전해진 무디스 호재에 상승세를 접어드는 듯했다. 이날 무디스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한 단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Aa3는 투자적격 등급 가운데 4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코스피는 장 마감 직전 하락 전환한 뒤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 점심께까지 6%대에 머물던 삼성전자 낙폭이 장 마감 직전 7%대까지 떨어지며 코스피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 급락을 막은 건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수세다. 외국인은 350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이달 들어 보였던 매수 추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03억원, 115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으로는 8007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되며 지수 낙폭을 줄였다. 차익거래가 3616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4391억원 순매수였다.

시총 상위주들은 현대모비스가 5.34% 급등한 가운데 현대차 1.64%, 포스코 1.34%, LG화학 1.12%, 삼성생명 1.66%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막판 추세를 지키지 못하고 -0.69%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 지수는 삼성전자가 속한 전기전자가 -5.60% 급락한 가운데 나머지는 고른 오름세를 보였다. 의료정밀 3.21%, 철강금속 1.49%, 운송장비 1.46%, 금융업 1.90% 등이 올랐다.

거래소는 6종목 상한가 등 433종목 오름세, 1종목 하한가 등 383종목 내림세를 기록했다. 90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 내린 1135.40에 장을 마쳤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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