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레이디스 최종일 8언더파, 시즌 3승째, 한국 '10승' 합작
전미정은 1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다이하코네골프장(파73ㆍ6687야드)에서 끝난 CAT레이디스(총상금 6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무려 8언더파의 '폭풍 샷'을 앞세워 2위와 4타 차 완승(12언더파 206타)을 거뒀다. 시즌 3승째, 우승상금이 1080만엔이다.
전미정은 이로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영구시드도 확보했다. KLPGA는 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 무대에서 20승 이상 거둔 선수에게 영구시드를 준다. 구옥희(56)와 박세리(35), 신지애(24)에 이어 네 번째다. 일본에서는 30승을 채워야 영구 시드를 받는다. JLPGA투어 상금랭킹에서는 9125만엔으로 2위 안선주(25ㆍ6187만엔)와의 격차를 약 3000만엔으로 벌려 상금여왕까지 내다보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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