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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 '뒷심'...갤S3 5대당 2대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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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효과, 대화면 인기로 기대 이상 '선전'

갤노트 '뒷심'...갤S3 5대당 2대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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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가 기대 이상의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7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7월15일~8월15일 한 달 동안 '갤럭시S3 LTE'는 50만대, 갤럭시 노트는 23만대 개통됐다. 두 통신사 기준으로 '갤럭시S3'가 5대 팔릴 때 갤럭시 노트는 2대 이상 판매된 셈이다.
갤럭시 노트의 선전은 예상을 뛰어넘는다. 최근 스마트폰 출시 간격이 1년에서 6개월 이내로 좁혀졌지만 갤럭시 노트는 출시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노트의 선전에 대해 가장 먼저 '보조금 효과'를 꼽고 있다.

갤럭시 노트는 현재 LTE 62 요금제 기준으로 할부원금 3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갤럭시S3 LTE는 같은 조건으로 할부원금이 90만원대다. 가격 차이가 60만원에 이른다.
휴대폰 보조금은 제조사의 판매장려금과 통신사의 보조금이 합쳐져 결정된다. 삼성전자는 출시 후 8개월이 지난 갤럭시 노트의 경우 상당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고,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S3 LTE에는 보조금을 거의 지급하지 않고 있다.

통신사들도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늘리기에 집중하면서 보조금이 높은 갤럭시 노트를 집중적으로 판매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노트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5.3인치 대화면을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주면서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갤럭시 노트는 현재 글로벌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가 출시 8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도 계속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며 "갤럭시S3, 갤럭시 노트 등 갤럭시 브라더스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삼성전자가 7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70%를 돌파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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